알림공간

전화상담

1577-9337

언제나 고객님들께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사진게시판

기부계 홍길동 '김달봉'…전북 다문화가정에 억대 기부

  • 작성일2021-04-01
  • 작성자김민경
  • 조회수755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2천만원 기탁 

전주·완주지역 다문화가정 100세대 생계비 지급 

도청서 전달식, 송하진 지사 "따뜻한 마음 지역사회 널리"


[전북CBS 최명국 기자]

이미지

                      3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익명 기부자 김달봉 씨의 기부금 전달식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박용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기부계의 홍길동'으로 불리는 익명의 김달봉 씨가 전북사회복공동모금회에 맡긴 성금이 전북지역 다문화가정 생계비로 쓰인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전북도청에서 김달봉 씨가 기탁한 기부금 1억2천만원을 도내 다문화가정에 전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박용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도내 다문화가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달봉 씨의 뜻을 기렸다. 전국 자선·모금 단체서 '김달봉은' 유명 인사다. 전국 각지를 다니며 기부금을 맡기면서 '기부계 홍길동'으로 통한다.

앞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말에도 김달봉이라는 사람이 부안군청을 통해 1억2천만원을 맡겼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2천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마스크 20만장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

올해 1월에는 전북 모금회에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2천만원을 맡겼다.
이 기부금은 전북도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 다문화가정 100세대에 120만원씩 생계비로 지급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에 이어 기부천사 김달봉 씨의 꾸준한 선행은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만든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완주경찰서?완주청년회의소, 다문화가정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다음글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협약식